- [가요 VIEW] ‘프로듀스101 시즌2’ 강다니엘·하민호, 이번엔 SNS 논란
- 입력 2017. 05.08. 14:54:18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가 참가자들의 부적절한 SNS 활용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강다니엘이 논란을 야기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연습생들의 콘셉트 매칭 투표를 진행,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다섯 개의 곡 프리뷰를 공개하고 해당 곡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연습생을 매칭시키도록 했다. 한 팬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다니엘에게 원하는 곡을 물었고, 그는 자신의 SNS 소개 글에 원하는 곡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은 논란으로 이어졌다. 곡의 콘셉트를 결정하는 권한은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있음에도 참가자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투표를 유도하도록 했다는 것. 이는 타 연습생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날뿐더러 ‘프로듀스101’ 측에서 프로그램의 스포일러 방지 등을 위해 금지 시킨 일에 해당된다. 논란이 거세지자 강다니엘은 해당 글을 사과의 메시지로 바꾸고, 그 메시지도 곧 삭제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인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윤지성이 팬과 비밀리에 SNS로 DM(직접 대화)를 나눈 대화 내역이 캡처돼 공개되기도 했고, 윙즈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용진이 SNS를 통해 자신에게 투표를 하도록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 일부 연습생들이 SNS를 비밀리에 사용해왔던 정황이 드러났다.
여기에 더바이브레이블 연습생 하민호가 정점을 찍었다. 팬들과 SNS DM을 통해 “집이라서 위험하다” “네가 그런 것 원치 않으면 안 오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등 은밀한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된 것. 여기에 성희롱 논란까지 불거지며 비난이 거세지자 소속사 측은 8일 하민호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부정 투표와 관련한 의혹도 확산 중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CJ ONE 통합 회원을 대상으로 한 엠넷 홈페이지와 티몬 앱을 통해 투표를 진행 중인데, 해외에서 아이디를 거래해 투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투표를 한 적 없는데 이미 투표가 돼 있다”는 이야기도 나와 개인정보 도용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지난 7일 첫 방송 후 연일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논란도 가지각색이다.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는 논란을 극복하고, 혹시 모를 또 다른 논란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