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 투표장을 런웨이로 ‘러블리 옴브레 하프업’
입력 2017. 05.09. 11:30:4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투표장 가는 길, 옴브레염색의 하프업 스타일링은 길게 늘어선 투표장의 인파들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끌 것이다.

투표 후의 봄나들이에도 어울리는 러블리 옴브레 하프업 스타일은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브라운과 골드의 옴브레 컬러와 발레이아쥬 기법으로 러블리한 무드를 강조한 스타일. 앞머리는 컬을 강하게 넣어 히피펌 분위기로 연출했다.

옴브레는 프랑스어로 ‘그늘, 그림자’를 뜻하는 말로 두 가지 이상의 색이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는 헤어컬러를 말하며 경계선이 뚜렷한 투톤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세련된 입체감과 음영감을 준다. 언더 존은 발레이아쥬기법의 탈색으로 가닥가닥 색을 입힌 뒤 관자놀이 윗부분은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매트너리 브라운 컬러로 염색했다. 브라운 컬러를 좀 더 매트하게 표현하고 싶으면 실버를 섞으면 광택감과 색감이 함께 살아나 컬러가 더욱 오묘하게 표현된다.

아이벨르팜므 양재역점 린지 디자이너는 “옴브레 염색을 시도할 때 정수리를 어두운 컬러로 연출하면 모발이 자라나도 자연스러워 전체 탈색이 두려운 분들에게 좋다. 트렌드인 네온이나 비비드컬러를 아랫부분에 시술해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자신의 머리색과 어울린다”며 “탈색 모발의 손상이 걱정된다면 샴푸 후 헹궈내지 않는 트리트먼트도 있으니 탈색 후 상한 헤어를 케어할 때 이용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벨르팜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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