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7 ‘블랙 재킷’ 완전정복 키워드3, 와일드숄더-롱-머스큘린
입력 2017. 05.12. 15:33:34

강승현 박수진(위)/ 설현 민효린(아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재킷 구매 시 흔히들 하는 오류가 ‘몇 년 입어야 되니까’이다. 그러나 재킷은 결코 오래 오래 마르고 닳도록 입을 수 없다.

◆ 트렌드 키워드 3. 롱-와일드 숄더-머스큘린

재킷이 언뜻 비슷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미세한 차이가 매 시즌 조금씩 달라진다.

올해는 블랙 재킷의 길이가 조금 길어졌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오버사이즈 인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무작정 큰 사이즈가 스탠다드보다 폭을 넓히고 각을 정확하게 살린 ‘와일드 숄더’가 필요충분요건이 됐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결정적인 한 가지는 ‘머스큘린’으로 남자 옷으로서 정밀도가 높아질수록 ‘핫’한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 스타일링 키워드 3. 원피스-슈트-유스



민효린는 코트와 재킷의 경계가 불분명한 허벅지 반을 덮는 원 버튼 롱 재킷을 블랙 세미 와이드 슬랙스에 스타일링하고, 박수진은 엉덩이를 완전히 덮는 길이의 더블브레스티드 재킷에 와이드벨트를 매 아찔한 원피스로 연출했다.

강승현 박수진 설현은 언뜻 남자 친구 옷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별이 정확하게 남성적인 재킷을 선택해 트렌드에 동참했다.

그러나 스타일링은 전혀 달라 머스큘린 재킷의 다면성을 보여줬다. 원피스로 연출해 남성성과 여성성을 극단적으로 대비한 강승현과 달리 박수진은 H라인 피트의 더블 버튼 재킷을 블랙 슬랙스와 스타일링해 머스큘린 무드를 살리고 대신 이너웨어를 크롭트의 실크 소재 랩 풀오버를 선택해 우아한 매력을 더했디.

설현은 아이돌 다운 ‘힙’한 룩을 시도했다. 와일드 숄더의 더블버튼 재킷을 벨 보텀 진과 스타일링하고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 트렌드 최전선에 섰다. 특히 재킷 소매를 롤업하는 세심함으로 유스컬처에 동참했다.

◆ 그럼에도 타임리스 베이식

사실 하지원처럼 무난하게 베이식 피트의 더블 버튼 재킷을 선택하면 매해 입을 수 있다. 하지원처럼 스키니진과 화이트 티셔츠는 물론 어떤 아이템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하나로는 부족한 만큼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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