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철학] ‘뷰티 박사’ 프리스틴, 나영-은우-결경-시연이 전하는 ‘관리 꿀 팁’
입력 2017. 05.13. 14:39:54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걸그룹 프리스틴이 ‘WEE WOO’ 활동을 마무리하며 무대에 오르면서 생긴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시크뉴스 사무실을 찾은 프리스틴은 ‘WEE WOO’ 활동이 마무리되고 있음을 실감하며 각자 생긴 뷰티 노하우를 전수했다. 10명이 다 함께 살고 있는 이들은 각각 다른 뷰티 팁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스로 몸매 관리와 피부 관리에 매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하나같이 몸매 관리를 잘하는 멤버로 리더 나영을 꼽았다. 나영은 “제가 성인이다 보니 상의 톱이 짧다. 조금만 먹으면 배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클로즈업 됐을 때 배가 접히면 부끄럽더라”며 “영상은 평생 남는 거니까 하루종일 굶다가 밤에 첫 끼니를 챙긴 적이 있다. 중요한 날 전날이나, 하루 동안은 되도록 안 먹고 참는 편이다”라고 남다른 ‘근성’을 자랑했다.

결경은 피부 관리 1등 합격점을 받았다. 그녀는 “피부 관리에 워낙 관심이 많다. 자기 전에 팩 붙이는 게 취미다”라며 “팩 선물을 많이들 해주시는데, 다양하게 주신다. 매일 몇 시에 끝나도 꼭 팩을 붙이고 자고, 샵에 갈 때도 자는 시간이 없어도 붙이고 이동한다.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해도 피부과 예전 같지는 않더라. 그래서 더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결경은 ‘바디로션 모으기’를 취미로 가지고 있다. 결경은 “365일 바디로션을 바른다. 덕분에 피부가 도자기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멤버들은 대부분 바를 사람만 바르더라. 나영 언니한테 선물해 줬는데, 몇 번 바르고 안 바르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은우는 메이크업에 관심이 가장 많은 멤버 중 하나였다. 직접 메이크업 박스를 꽉 채워 들고 다닐 정도다. 그녀는 “메이크업 선생님들보다 큰 가방에 다 넣어서 다닌다”며 “그게 없으면 불안하다. 한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면 손등 꽉 채워서 테스트를 한다. 사야하는데, 색이 많아서 어울리는 것을 찾다 보니까 그렇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연은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살이 쪘다. 너무 잘 먹다 보니까. 그러다 보니 자기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살이 찐 것 같으면 식단 조절을 한다”며 “쉬는 시간에는 운동하려고 하는데, 근육이 잘 안 붙는 체질이다. PT도 하고, 복싱, 필라테스까지 여러 가지 했는데 아직까지도 근육이 안 생겼다. 하다가 쉬면 근육이 빠지더라. 다음엔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면 공백기에 운동을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또 “1일 1팩을 할 때도 있고, 무대 화장이 진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피부가 숨을 못 쉰다”며 “가끔 너무 피곤하면 그냥 점에 들 때도 있다. 그럼 다음 날은 정말 열심히 팩을 하고, 아예 화장을 안 하는 방향으로 한다. 순한 거 좋아해서 바디 오일도 아기들 거 쓰고, 요즘 관심이 생기고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프리스틴 모두 뷰티에 엄청난 관심을 보였지만 특히 시연은 자신이 쓰는 제품을 세세하게 소개하면서 남다른 관심도를 보였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뷰티 꿀 팁을 모아 진정한 ‘뷰티돌’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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