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상윤 vs 권율 ‘변호사 패션’, 체형별 슈트룩 완성법 [드라마 STYLE]
입력 2017. 05.16. 09:58:14

SBS '귓속말' 권율 이상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직장 내에서 직급이 높아질수록 업무 역량만큼이나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다. 이미지 관리의 결정적인 요소인 리더십은 상대를 포용하고 설득할 수 있는 연륜과 기술이 전제돼야 하지만, 상대에게 호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옷차림은 리더십 효과를 좌우하는 변인이다.

법조인은 무수히 많은 직종 중 호감과 신뢰에 기반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만큼 SBS ‘귓속말’에서 판사 출신 변호사 이동준 역의 이상윤과 부를 타고 태어난 변호사 강정일역의 권율은 직장 남성들이 참고할 만한 슈트룩의 교본을 제시하고 있다.

이상윤과 권율은 각각 181, 185cm로 여자들의 로망이자 남자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장점은 살리는 방식으로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200% 이상 살렸다.

이상윤과 권율 모두 큰 키지만 이상윤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으로 다져진 생활형 근육으로 넓고 단단한 어깨를. 권율은 유독 작은 얼굴과 균형을 이루는 가는 몸을,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했다.

◆ 키·체구 모두 큰 체형의 슈트 키워드 ‘투버튼 재킷’


이상윤은 남자다움의 시작인 어깨가 도드라져 보이는 베이식 슈트룩으로 유독 클로즈업 샷이 많은 드라마에서 지적이면서도 남성성까지 갖춘 이동준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를 위해 베이식 실루엣의 투버튼 재킷과 셔츠와 레귤라 칼라로 보디라인을 있는 그대로 살리는데 집중한다. 탄탄한 근육질 보디라인을 가졌거나 상체 근육이 유독 발달한 남성이라면 몸에 꼭 맞는 피트나 과감한 디자인보다 투버튼의 베이식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변화를 주고 싶으면 극중 이동준처럼 도드라지지 않게 은은하게 패턴이 들어간 소재의 슈트가 상대가 보내는 신로의 시선을 거두지 않게 하면서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 키가 크고 마른 체구의 슈트 키워드 ‘핀 스트라이프’

권율은 이보다는 과감한 슈트를 선택한다. 화이트가 도드라지는 핀 스트라이프 패턴,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처럼 철저하게 클래식을 지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해 상대의 기를 누르면서도 시크함까지 충족하는 슈트룩을 연출한다. 또 같은 투버튼 재킷이라도 칼라의 각도가 180도가 넘는 극 중 강정일처럼 호리즌털 칼라 셔츠를 선택하면 자칫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마르고 작은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고 스타일 지수는 높일 수 있다.

◆ 체형별 타이 선택법

남자의 슈트룩의 완성은 넥타이다. 이상윤은 투버튼 슈트와 화이트셔츠의 베이식에 충실하되 다양한 패턴 타이로 포인트를 준다. 키가 크고 상대적으로 몸집이 큰 사람들은 이상윤처럼 옷은 최대한 심플하게 하되 넥타이에서는 좀 과감해져도 된다.

반면 권율은 슈트 혹은 셔츠에서 과감한 패턴을 선택하되 타이는 솔리드로 간결하게 마무리한다. 마른 사람들이라면 권율이 조절법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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