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 변호사룩, 우연한 ‘만남’
입력 2017. 05.18. 08:49:04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짝사랑하는 지창욱을 보며 마음을 숨기고, 홀로 가슴 아파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검사 옷을 벗고 변호사가 된 노지욱(지창욱)과 연수원을 졸업한 뒤 변호사가 된 은봉희(남지현)가 서로 피고와 원고의 변호인으로 법원에서 대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노지욱은 은봉희가 누명을 쓴 살인의 기소를 맡았고, 검찰청장의 아들이 죽은 사건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출셋길에 아주 큰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증거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고 기소를 중단했고, 이 일로 검사 옷을 벗었다.

이후 은봉희에게 “우리 인연 맞다, 악연”이라고 말한 뒤 “내 앞에서 사라져서 영영 나타나지 말아라”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지난 2년 동안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은봉희는 지욱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그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이날 봉희는 사건 개요를 마친 뒤 지욱에게 “근데 검, 노 변호사님하고 저, 되게 오랜만에 보는 거죠”라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말을 걸었다. 이에 지욱은 어색한 말투와 우울한 표정으로 “되게 오랜만은 아니고요. 뭐, 재판장에서 은봉희 씨가 유죄를 추정합니다, 하던 날 봤었죠, 아마”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봉희는 “아, 보셨었구나”라고 탄식한 뒤 “근데 왜 존댓말 쓰세요? 원래는 저한테 야, 너, 은봉희 막 대하셨었는데”라고 물었다. 지욱은 봉희를 똑바로 바라보며 “그땐 내 사람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 기간은 딱 2개월, 안 본지는 2년. 고작 그 2개월짜리 인연으로 계속 말을 놓는다는 게 조금 더 이상한데요”라고 덧붙였고, 봉희는 “이상하다기보단 거리감이 느껴지니까”라고 어색해 했다. 하지만 지욱은 조금 더 단호하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게 당연하죠, 거리 있는 사이니까”라고 말한 뒤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사라졌다.

이 장면에서 은봉희 역의 남지현은 네크라인에 프릴이 더해진 흰색 블라우스에 까만 리본을 포인트로 주고 회색 팬츠 슈트를 위아래로 갖춰 입었다. 재킷은 몸매 라인을 따라 흐르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택했지만, 동그랗고 큰 버튼으로 밋밋할 수 있는 룩에 재미를 줬다.

노지욱 역의 지창욱은 흰색 셔츠에 어두운 네이비 스키니 타이를 하고 블랙 슈트를 위아래로 입었다. 여기에 갈색 서류가방을 보디크로스로 들어 검사였을 시절 볼 수 있었던 자신감을 찾을 수 없는 스타일링으로 현재 자존감이 떨어진 지욱의 상태를 여실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SBS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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