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가든 크리스 코넬, 공연 직후 사망…향년 52세
입력 2017. 05.19. 08:48:48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1990년대 인기 록밴드 사운드가든의 리드보컬 크리스 코넬이 사망했다. 향년 52세.

미국 언론은 17일(현지시각) 크리스 코넬이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코넬이 속해있는 사운드가든은 오는 27일까지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며 사망 당일에도 디트로이트 공연을 마쳤다.

크리스 코넬은 지난 1984년 사운드가든을 결성, 1990년대 초반 ‘그런지 록’을 이끌며 인기를 누렸다. 록그룹 오디오슬레이브(Audioslave)에서도 활동했다. 그래미 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로브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솔로 활동 당시에는 영화 ‘007 카지노 로열’의 주제곡을 불러 화제가 됐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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