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뚱한 크리에이터 그룹 아더, ‘패션 to 아트’ 폭발하는 상상력 [트렌드 갤러리]
- 입력 2017. 05.19. 14:17:27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엉뚱한 크리에이터 그룹 아더(ADER)의 상상력이 폭발했다.
오는 7월 16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열리는 ‘ADER : WE ADER WORLD’ 전시회에서는 창의력으로 똘똘 뭉친 크리에이티브 그룹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But near missed things(가까이 있는 것을 놓치다)’라는 슬로건에서 출발한다. 주변의 흔한 대상들이 하나의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패션 드로잉부터 패턴이 그려진 종이 또 샘플 원단들이 자유롭게 전시되어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옷들을 입은 모델들의 화보, 사진 작품들로 2차 가공되어 패션을 마니아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통통 튀는 색채와 이야기가 담긴 아트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유발하고 이 안에서 또 다른 작업의 결과물들을 유도해낸다. 가령 뚜껑을 열면 꽃이 나오는 ‘황당한 쓰레기통’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탁구공‘ ’공간속의 또 다른 공간에 ‘숨겨진 바람인형’ 등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조합이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는 젊은 세대와 셀피족들을 위한 다양한 포토 공간이 넘쳐난다. 세련된 칵테일 바를 연상시키는 네온사인 룸과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풀장이 바로 그 것. 감각적인 공간을 원하는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장 트렌디한 미술의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작품을 즐기기 위해서는 음료수와 카메라 그리고 가벼운 마음 이 3가지만 있다면 충분하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