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배색 카디건, 눈으로 목격한 ‘유령 고경표’
입력 2017. 05.21. 16:26:04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고경표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이 고경표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소설 집필을 시작한 세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지난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류수현, 전설(임수정)이 신율, 유진오(고경표)를 볼 수 있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서휘영, 한세주(유아인)는 두 사람이 만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함께 소설을 집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시카고 타자기’ 방송에서 세주는 일이 있어 잠깐 자리를 비우게 되고, 진오와 단 둘이 남은 전설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전설은 전생 속 자신에게 사격을 가르쳐 줬던 것을 언급하며 “아, 이런 감사 인사는 직접 얼굴을 뵙고 드려야 하는 건데. 불충한 제자를 용서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진오는 속마음으로 “널 만나기 전에 이런 시를 읽었어, 들어 볼래?”라고 말했고, 전설은 여전히 자신 혼자 “근데 방진이는 그렇다 치고, 작가님은 볼 수 있는데, 왜 저는 유진오 씨를 볼 수 없는 걸까요?”라고 의문을 가졌다.

진오는 자신이 읽은 시를 들려 줬다. 그는 “장미가 피고, 가슴이 설레일 때 지금 당신의 미소를 주십시오”라며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라고 읊었다.

이때 전설의 휴대전화가 울리고, 세주의 메시지를 확인한 그녀는 “이럴 줄 알았어, 내가. 작가님 일이 생겨서 일찍 못 올 것 같대요.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파장해야 할 것 같네요”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그녀를 눈으로 쫓던 진오는 읽던 시를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 늦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오”라고 마저 읽고, 설은 그에게 “가볼게요. 또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뒤돌아 섰다.

진오는 마지막 시의 구절을 되뇌이며 “당신의 노래를, 지금”이라고 말한 뒤 “수현아, 류수현”라고 전설의 전생 속 이름을 불렀다. 그 순간 전설에게 진오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녀는 그렇게 그를 볼 수 있게 됐다.

이 장면에서 전설 역의 임수정은 라운드 네크라인 누드 톤 프린팅 티셔츠를 입고 흰색 팬츠를 입은 뒤 배색이 들어간 카디건을 가볍게 걸쳤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에 끝단에는 자잘한 수술 장식이 더해져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반면 유진오 역의 고경표는 흰색 셔츠에 블랙 베스트, 블랙 팬츠로 한결 같은 슈트룩을 보여줬다. 6:4 가르마를 탄 머리는 C컬 펌을 더해 어딘지 복고스러우면서도 감각 있는 완성도 높은 룩에 제 몫을 다했다.

tvN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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