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대해 브래드 피트가 밝힌 생각
- 입력 2017. 05.22. 15:46:26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영화 ‘워 머신’의 언론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배우 브래드 피트, 데이비드 미쇼 감독, 플랜 비(Plan B)의 제작자 디디 가드너 제러미 클라이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22일 오후 열렸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제작한 플랜 비(Plan B) 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인 브래드 피트는 이날 ‘옥자’의 제작사 대표로서 영화에 대해 묻는 질문에 "'옥자'는 한국 서울 광주 등 여러 곳에서 오랜 시간 작업했다"며 "봉준호 감독은 대담하고 여러 장르를 잘 믹스하는 감독이시다. 넷플릭스에서도 우리와 같은 맥락의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강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보여주기에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제가 백수이기에 한국 감독과 일할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한국 연기자들과 일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다. 특히 한국 감독들이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한국 배우와 감독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그는 또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재미있으면서도 사회적으로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이기에 좋아한다"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걸 좋아하기에 박찬욱 감독도 그렇고 봉준호 감독 등과 함께 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故 마이클 헤이스팅스 기자의 도서 ‘오퍼레이터스(The Operators)’를 영화로 옮긴 ‘워 머신’은 미국 장군이 겪게 되는 인생의 파고를 현실과 패러디의 미묘한 경계 사이에 담아낸 블랙 코미디. ‘애니멀 킹덤’의 데이비드 미코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브래드 피트는 타고난 리더지만 과한 자신감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 4성 장군역을 맡았다. 틸다 스윈튼, 벤 킹슬리, 안소니 마이클 홀, 토퍼 그레이스 등이 출연하며 브래드 피트와 함께 이언 브라이스, 디디 가드너, 제러미 클라이너 그리고 제임스 스코치도폴이 제작을 맡았다. ‘워 머신’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러닝타임 122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