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 리본 드레스’, 레드카펫 위 아방가르드의 부활 [2017 칸영화제]
- 입력 2017. 05.22. 18:14:1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웨어러블 코드가 주를 이루는 레드카펫 패션코드 사이에서 커다란 빅 리본 장식의 드레스가 아방가르드의 부활을 다시금 입증했다.
아라야 할게이트, 앤디 맥도웰, 켄달 제너
한동안 위기론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최근 각종 시상식과 축제에 등장하는 과장된 디자인의 드레스가 낯설기보다 신선한 시각적 자극을 주고 있다.
배우 앤디 맥도웰(Andie MacDowell)과 모델 아라야 할게이트(Araya Hargate)는 튜브톱 상의에 커다란 리본 장식으로 언밸런스 실루엣을 완성한 드레스로 극적인 느낌을 살렸다. 앤디 맥도웰은 퍼플과 블랙이 상하의로 배색된 튜드톱 드레스에 커다란 퍼플 리본장식으로 본연의 우아함을 부각했다. 아라야 할게이트는 프릴이 겹겹이 장식돼 풍성한 실루엣으로 완성된 스커트와 리본장식 튜브톱의 핫핑크 드레스로 판타지 영화 주인공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모델 켄달 제너(Kendal Jenner)는 커다란 퍼프 소매의 원숄더 드레스에 허리 리본장식과 길게 끌리는 스커트 자락의 비대칭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런웨이로 뒤바꿨다. 이 드레스는 리얼웨이에서도 충분히 연출 가능한 디자인의 프렌치 시크 무드로 유독 노출 논란이 많았던 올해 칸 영화제 모델 드레스코드 사이에서 빛을 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