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파수꾼’ 샤이니 키 김슬기 후드 스웨트셔츠, 찰떡 ‘호흡’
- 입력 2017. 05.23. 10:09:49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파수꾼’ 샤이니 키와 김슬기가 완벽한 호흡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파수꾼’ 샤이니 키 김슬기
지난 22일 밤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공경수(샤이니 키, 김기범)가 파수꾼들의 대장 명령을 받고 CCTV를 해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의 뒤에서는 든든한 감시자 서보미(김슬기)가 있었다.
경수가 서버실에서 나오는 순간 그를 본 경비원은 “거기 잠깐! 서라니까! 서버실 고장 신고한 적이 없다는데, 당신 뭐야”라고 묻고, 경수는 태연한 척 뒤돌아 “신고한 적이 없대요? 아니, 그럼. 제가 여기 왜 왔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비원이 무전을 통해 수상한 사람이 침입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경수는 “수상하다뇨”라고 시치미를 떼며 “누가요, 제가요? 제가 막 이런데 몰래 들어와서 해킹이나 하고, CCTV 영상이나 훔쳐가고. 그럴 사람으로 보이세요?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신고하신 적 없으면 그냥 가면 되잖아요. 뭘 번거롭게 사람을 부르고 그러세요. 안녕히계세요”라고 엄청난 속도로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도망가는 경수는 CCTV를 통해 자신을 보고 있는 보미에게 “어때, 내 연기. 자연스러웠지?”라고 묻지만, 보미는 한심하다는 듯한 말투로 “입 닫고, 튀어”라고 말했다. 경수는 들고 있던 보드를 활용해 현장을 빠져나왔고 “아, 대장은 왜 이런 미션을 준 거야”라고 투정을 부렸다. 보미는 “그런 건 대장한테 가서 따져”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이 장면에서 공경수 역의 샤이니 키는 체크무늬로 배색이 들어간 후드 스웨트셔츠에 데님 팬츠로 합을 맞춘 뒤 하얀 스니커즈를 신었다.
누가 봐도 경비 업체는 아닌 것 같지만 경비 업체 조끼로 의심을 더두고, 묵직한 백팩으로 ‘천재 해커’임을 보여줬다. 여기에 화려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보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보미 역의 김슬기는 어두운 방 안에 혼자 앉아 회색 후드 스웨트셔츠를 뒤집어 쓰고 있었다. 보라색 후드 스웨트셔츠를 쓰고 있는 공경수와 오묘한 커플 무드를 완성하는 가운데 ‘히키코모리’인 캐릭터 설정과도 잘 어울렸다.
여기에 분홍색 토끼 인형 한 마디를 품에 안고 불안함을 잠재웠고, 급박하게 도망가는 경수를 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셔 앞으로 이들이 활약을 기대케 했다.
MBC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BC ‘파수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