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써클’ 여진구 안우연 블랙 스니커즈, 형제의 ‘오열’
- 입력 2017. 05.23. 10:51:0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써클:이어진 두 세계’의 형제 여진구와 안우연이 오열했다. 그리고 드라마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써클:이어진 두 세계’ 여진구 안우연
22일 월요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에서는 김우진(여진구)과 김범균(안우연) 형제가 외계인의 정체를 향해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은 범균이 감옥에 들어간 뒤 지극히 현실적인 삶을 살았지만, 어릴 적 만났던 외계인의 모습과 똑 닮은 한정연(공승연)의 얼굴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미 외계인에게 아버지를 잃은 범균은 외계인에 집착하지만, 이미 그 건물 안에는 누군가 급히 자리를 뜬 듯 아무도 없는 상황. 범균은 “눈치 채고 도망간 건가. 어떻게. 날 감시하고 있었던 거야. 그게 아니면 아무것도 없을리가 없어”라며 “우진아, 어제 분명히 있었어. 그 여자가 여기서, 여기 있었어, 우진아”라고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을 소리쳤다.
하지만 우진은 그런 범균을 끌어안으며 “형, 형”이라고 애타게 불렀다. 그는 “형까지 나한테 이러지 말아라, 진짜. 나 그동안 힘들었어. 나 형이 필요해, 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하고. 그냥 내 옆에 있어 주라”라고 애절하게 말했다.
이어 우진은 “아빠는 이제 잊어. 아빠 돌아와도 달라 지는 거 없어”라고 말하고, 잠시 흔들리던 범균은 “너 때문만이 아니야. 진짜, 진짜 외계인이 없는 거면. 그러면 형이 진짜 미쳤다는 거잖아”라고 진짜 미친 것이 아니라 정말 존재하는 생명체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범균은 “아직 안 늦었어. 그 여자, 근처에 있을 거야. 우진아, 잡을 수 있어. 우진아, 잡아야 돼. 이거 놔”라고 소리친 뒤 밖으로 나가고 “김범균!”이라고 소리치며 형을 따라 나간 우진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어릴 적 봤던 외계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여자를 본 것. 이들은 앞으로 어떤 스토리를 그려 나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 장면에서 김범균 역의 안우연은 흰색 후드 스웨트셔츠에 까만 점퍼를 걸치고 데님 팬츠에 스니커즈를 신었다. 동그란 안경까지 쓴 그는 외계인 연구에 빠져 패션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무심한 캐릭터를 완벽ㅎ게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김우진 역의 여진구는 보다 개방적이고 사회적인 룩을 연출했다. 하얀 라운드 네크라인 티셔츠에 회색 셔츠를 레이어드 해 걸치고 까만 팬츠와 스니커즈로 합을 맞춰 공부와 아르바이트로 바쁜 대학생의 일상 룩을 스타일링 했다.
tvN ‘써클:이어진 두 세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써클:이어진 두 세계’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