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쌈, 마이웨이’ 박서준 하와이안 셔츠, 김지원에 “나랑 놀자”
입력 2017. 05.24. 09:58:44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김지원을 향한 마음을 넌지시 표현했다. 하지만 김지원은 그저 장난으로 치부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잘난 놈들의 표적이 된 최애라(김지원)를 구하고 돌아온 고동만(박서준)이 의기소침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상들은 동만에게 ‘꼴통에 허접’이라고 말했고, 동만은 진짜 자신이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풀이 죽었다.

이날 ‘쌈, 마이웨이’ 방송에서 최애라는 동만의 의기소침함을 보고 “꼴통은 맞는데, 허접은 아니야. 넌 될 놈이야, 난 알아”라고 토닥이고, 동만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다들 날 쫄로 보는데, 무슨”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애라는 “다른 사람들이 널 알아? 난 널 20년 봤어. 나보다 고동만을 더 잘 알 사람은 없어, 내 말 믿어. 누가 뭐라든, 넌 될 놈이야”라고 그의 기운을 복돋았다. 또 “그리고 너 아직 새파랗게 어려. 넌 뭐라도 된다. 넌 돼, 난 알아. 가자, 집에 가서 소주에 닭발이나 시켜 먹자”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녀의 말을 들으며 눈물짓던 동만은 애라를 끌어안으며 “네가 나 울렸잖아. 아, 넌 설희는 울리면 이렇게 꼭 안아주고 그러잖아”라고 말했고, “네가 오늘 진짜 배고팠던 놈한테 꿀밤 먹였잖아. 나 오늘 진짜, 진짜 배고팠단 말이야”라며 울었다.

한참을 그렇게 울던 동만은 “이거 엉덩이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은 뒤 “너 제발, 나쁜 놈들이랑 놀지 좀 말아라, 오빠 성질나니까. 고시생한테 까이고 처 울고 들어온 지 얼마나 됐다고”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애라의 매를 벌었다.

꿀밤을 한 대 진하게 먹인 애라에게 동만은 “난 이렇게 잘 때리면서 다 큰 여자 애가 왜 맞고 다녀. 맞고 다니지 마. 처 울고 다니지 마. 싸돌아다니면서 백미러나 처 부수고 다니지 말고”라며 “그냥 나랑 놀아. 나랑 놀자, 내가 놀아 줄게”라고 말해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전했다.

이 장면에서 최애라 역의 김지원은 흰색 라운드 네크라인 티셔츠에 옅은 푸른색 팬츠 슈트를 위아래로 맞춰 입고 쨍한 노란색 하이힐을 신었다. 웨이브 진 머리는 높이 올려 포니테일로 정리해 스타일리시한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

반면 할 일 없이 반 백수 생활을 하고 있는 고동만 역의 박서준은 화려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하와이안 셔츠에 데님 재킷을 걸쳐 입고 8:2 가르마를 탄 머리에 자연스러운 C컬 펌을 더해 편안한 데일리 룩을 보여줬다. 일상 속에서는 절대 입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촌스러운 프린팅도 패션으로 소화했다.

KBS2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2 ‘쌈, 마이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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