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맨투맨’ 박성웅 박해진 그린 아우터, ‘브라더’ 의리-감동
입력 2017. 05.28. 13:03:39

‘맨투맨’ 박성웅 박해진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맨투맨’ 박성웅이 박해진을 향해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에서는 여운광(박성웅)이 부상을 입은 김설우(박해진)를 찾아가 자신의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맨투맨’ 방송에서 여운광은 장팀장(장현성)의 총에 맞고 부상을 입은 설우가 몸을 회복한 후 찾아가 “몸은 좀 어때”라고 물으며 “촬영, 곧 재개될 것 같아. 요즘 뉴스 시끄러운 거랑 관계있는 거겠지?”라고 자신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설우 역시 몸이 거의 회복됐다고 말하며 “네. 500만불도 곧 정리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를 들은 여운광은 소탈하게 웃으며 “어떻게. 너 총 쏜 놈한테 가서 받아오게?”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는 설우에게 “가지 마라. 500만불, 이제 상관 없다”라며 “목각상 돌려 주기엔 부처님들하고 정도 많이 들고. 너 하고도 그렇고”라고 우스갯소리처럼 말했다.

이어 “내 곁에 있어. 식구로, 브라더로”라고 부탁했고, 설우는 그의 제안에 “제가 누군지도 잘 모르시잖아요. 출신도, 과거도”라고 말하며 무턱대고 자신을 믿는 여운광에게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여운광은 “알아, 임마. 나만큼 외로운 놈”이라고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같이 살자. 도하 상처 주지 말고, 브라더도 상처받지 말고. 잘 생각해 보고 내 뜻대로 해. 쉬어라”라고 말해 짙은 여운과 감동을 더했다.

이 장면에서 김설우 역의 박해진은 까만 라운드 네크라인 티셔츠에 팬츠로 컬러 합을 맞추고 묵직한 그린 컬러의 재킷을 걸쳐 룩을 완성했다.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창백한 피부 색과 한 데 조화를 이뤄 묘하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여운광 역의 박성웅은 버건디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블랙 팬츠를 입고 카키색 롱 코트를 걸쳤다. 힘 있게 떨어지는 코트의 라인이 자신의 진심을 남자 대 남자로 전하러 온 운광의 모습과 잘 어우러졌다.

JTBC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JTBC ‘맨투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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