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의 컬러 스토리] 정유미의 청초한 힐링 컬러 '아이스블루'
- 입력 2017. 05.29. 10:22:47
- [시크뉴스 김민경 패션칼럼] ‘윰블리’의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정유미는 그녀의 캐릭터에 맞게 러블리한 매력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처음 예능프로에 출연하면서 화장기 없는 맨 얼굴, 짧은 앞머리에 올린머리, 반다나 헤어밴드에 셔츠와 반바지, 편안함을 주는 원피스 패션으로 자신의 개성과 이미지를 완벽하게 시청자에게 인식시키는데 성공했다. 윤식당에서 정유미의 이미지는 ‘말랐다’ ‘밝다’ ‘부드럽다’ ‘완벽보조’ ‘윤여정 바라기’ 등 그녀의 매력은 횟수가 거듭되면서 특유의 ‘윰블리’만의 매력이 드러났다. 그런 그녀의 인기를 알려주듯 정유미는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고주들 모두 정유미를 선택한 이유는 그녀의 밝고 깨끗하고 아이스 블루 같은 이미지 때문이었다.
13년 동안 배우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다양한 작품 속에서 꾸준히 티 없이 청순한 메이크업으로 소녀의 느낌을 이미지메이킹 했으나, 헤어스타일과 중성적인 이미지로 그녀의 매력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케이블TV tvN ‘윤식당’에서 그녀는 중성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귀엽고 소녀 같은 맑은 눈빛과 여리여리한 몸매 그리고 화장기 없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로 그녀만의 퍼스널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부드럽고 다정한 이미지의 정유미는 시원하고 맑은 쿨톤(cool tone)의 청초한 이미지답게 여름 컬러인 아이스 블루, 페얼 블루, 파스텔 라벤더,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다. 그녀의 중성적이고 다소 강해보일 수 있는 이미지를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데일리 스타일 이미지로 바꿔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게 됐다. 아이스 블루 컬러를 느끼게 하는 정유미는 ‘시원하다’ ‘편안하다’ ‘청량하다’ ‘신선하다’는 이미지를 연상시켰다.
그녀의 퍼스널 컬러 분석에서도 역시 여름 컬러가 가장 잘 어울리며 부드러운 이미지에 맞게 화이티쉬(whitish)한 파스텔 컬러와 네이비 블루, 블랙, 레드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면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다양하게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윰블리’ 라고 불리는 그녀는 작품시기도 그녀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이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KBS2 ‘연애의 발견’ tvN ‘윤식당’의 배경이 된 ‘여름’은 정유미의 가볍고 편안한 패션 감각과 청초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힐링감을 안겨주었다.
또한 평소 생각하던 화려하게 꾸민 연예인, 여배우가 아닌 생활 속 소소한 액세서리와 가벼운 소품을 활용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크뉴스 김민경 컬러리스트 칼럼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tvN‧KBS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