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주의보, 이혜영 오프숄더 vs 정소민 원숄더 체온 낮추는 패션 TIP
- 입력 2017. 05.29. 15:29:4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낮기온이 33를 넘는 지역이 속출하면서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령하는 등 여름이 되기도 전에 한여름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계절이 앞당겨졌다.
이혜영 정소민
날이 덥다고 해도 옷을 얇게 입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는 오프숄더는 한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해결책 중 하나다. 무작정 옷을 짧고 얇게 입기보다 어깨를 노출하면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 땀이 제일 많이 나는 얼굴과 목의 체온을 조금은 낮춰줄 수 있다.
이혜영처럼 풍성한 실루엣의 면 블라우스는 통풍이 잘돼 한층 더 쿨하게 입을 수 있다. 하의는 의외로 어떤 아이템도 잘 어울리지만 드레스업하고 싶다면 이혜영처럼 타이트 스커트를 입되 시원한 소재를, 체온을 더 낮추고 싶다면 쇼츠를 선택하면 된다.
좀더 과감한 디자인에 도전하고 싶다면 원숄더가 정답이다. 올해 가장 핫한 스타일로 꼽히지만 주위의 시선을 감내해야만 한다. 원숄더를 입고 민망해지지 않으려면 가슴이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노출 수위를 잘 조절해야 한다. 정소민처럼 커다란 프릴 디테일은 노출로 향하는 시선을 거두면서 걸리시한 느낌을 낼 수 있어 참고할 만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혜영 정소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