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설정 패션 달인’, 경찰청ㆍ매화 논란 전후 치어리더 vs 여고생
입력 2017. 05.30. 13:59:26

예정화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예정화가 지난 4월 논란의 중심이 된 전주 경기전 명물 매화 훼손 논란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29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매화 훼손 논란 이외에 경찰서 홍보대사를 경찰청 홍보대사로 표기한 것을 언급했다.

이처럼 SNS 상에서 저지른 실수로 ‘습관적 거짓말’ 의혹을 사고 있는 예정화는 ‘머슬녀’로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SNS 상에서 톱스타에 맞먹는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머슬녀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면서 다소 시들해졌지만 SNS에서의 부족한 매너가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예정화는 몸이 좋은 이들이 건강미를 이유로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을 올리는 것과 달리 건강한 보디라인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짧은 쇼츠나 스커트 혹은 스포츠 레깅스나 스키니 팬츠 같은 아이템이 다수를 이룬다.

또 트레이드마크의 하나는 설정 패션. 화보 혹은 일의 연장선상에서 연출된 설정에 맞춘 패션 코드는 예정화의 인기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전주에서 촬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벽돌담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 예정화는 세일러 칼라의 블라우스와 플리츠스커트의 옛날 교복을 연상하게 하는 차림을 하고 양 갈래로 머리를 땋아 여고생 설정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레드 사각 백을 들어 복고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다른 컷에는 체크패턴의 플리츠스커트에 클리켓 스웨터를 입고 베레모를 써 아이돌을 연상하게 하는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두 사진 모두 가는 다리를 강조하는 마이크로미니 스커트를 선택해 예정화임을 인증했다.

이뿐 아니라 몇 달 전 치어리더를 연상하게 하는 옷차림을 한 광고 사진 역시 인스타그램을 차지했다.

하이웨이스트 마이크로미니 쇼츠에 몸에 꼭 맞게 디자인된 크롭트 야구티셔츠를 입고 니삭스를 신어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룩을, 또 다른 사진에는 파란 야구 모자를 삐딱하게 쓰고 앞에서 묶어 연출한 야구티셔츠로 섹시룩을 완성했다.

예정화의 끊임없는 논란 뒤에 항상 설정 패션이 있다. 매화 논란 당시에는 한복 화보라는 태그가 달린 사진이, 경찰청 홍보대사 오기 역시 경찰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에서 단 태그가 문제가 됐다.

타인의 시선을 끄는 비주얼과 글이 SNS 스타의 명운을 가른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SNS 상에서 주목받은 스타의 경우 ‘관종’(관심 종자,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 ‘자기과시’ 등 부정적인 키워드가 따라다닌다.

누구나 스타를 꿈꿀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SNS를 통해 자신이 존재를 알리는데 성공했다면 다음 단계는 ‘설정 속 나’와 ‘실제의 나’의 간극을 줄이는 노력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예정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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