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쌈, 마이웨이’ 김지원 배색 카디건, 박서준과 ‘쌈 아닌 썸?’
- 입력 2017. 05.31. 10:35:10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과 김지원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닫지 못한 상태로 계속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쌈, 마이웨이’ 김지원 박서준
30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고동만(박서준)이 격투기를 하겠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는 최애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만은 애라와 무빈(최우식)의 데이트를 방해하며 라면까지 함께 먹어 그녀를 헷갈리게 만들었다.
이에 애라는 “너 이런 거는 상남자 아니고, 그냥 상놈이야, 상놈. 얘가 왜 이래. 내가 돈 터치랬지, 돈 터치”라며 입고 있던 카디건으로 몸을 감쌌다. 이를 들은 동만은 “아, 몰라. 그냥 내 마음대로 할 거야. 나랑 놀아. 그 새끼랑 뭐 풀 코스인지 나발인지 싸돌아 다닐 생각하지 말고”라며 질투심 가득한 발언을 했다.
그런 동만의 말에 헷갈리기 시작한 애라는 “그 새끼? 왜 그 새끼야?”라고 반문한 뒤 “너 왜 우리 라면 먹는데 따라왔어? 왜 오버를 해. 왜 유치하게 굴었어. 내가 누굴 만나든 왜 신경 써?”라며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괜히 그녀의 말에 어색해진 동만은 “그거 뭐 아주 신경 쓰지 말까? 우리가 아주 남이냐?”라고 계속해서 유치한 질문을 늘어놨다. 애라는 동만의 말에 “아주 남이지. 야, 초딩. 나 딱 봐”라고 말한 뒤 얼굴을 꽉 잡고 말을 이어갔다.
애라는 “내 말 잘 들어. 넌 내가 무슨 소리 하는지 멍 하겠지만, 어른들의 세계에선 너 하는 짓 싹 다 빼박이야”라며 “처신 똑바로 해. 소심한 촌년 여러 생각하게 하지 말라고. 죽는다, 진짜”라고 말해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 장면에서 최애라 역의 김지원은 블루 셔츠에 데님 스키니 팬츠를 입고 하얀 스니커즈를 신었다. 여기에 넉넉한 피트의 늘어지는 배색 카디건을 걸치고 머리를 단정하게 하나로 묶어 깔끔하게 연출했다. 가난한 청춘의 가방은 화려한 백이 아니라 수수한 에코백으로 완성했다.
고동만 역의 박서준은 쨍한 레드 라운드 네크라인 티셔츠에 블랙 트랙 팬츠를 입고 데미지가 잔뜩 들어간 데님 재킷을 걸쳤다. 역시 하얀 스니커즈를 신은 그는 꾸미는 것에는 영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언제 어디서든 뛰기 좋은 팬츠를 선택해 ‘꿈’을 향한 열망을 보여줬다.
KBS2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