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전문 국제 영화제 ‘서울웹페스트’ 공식초청작 총 125편 발표
입력 2017. 06.01. 08:42:1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웹드라마와 영화 전문 국제영화제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디지털콘텐츠협회 주최하고, 서울웹페스트 조직위원회와 해오름ENT가 주관한다.

‘서울웹페스트’는 오는 8월 17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소극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야외 이벤트와 출품된 웹시리즈 상영, 세계 유명 감독과 제작자들의 세미나, 관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로 대학로 문화마당에 활성화를 더한다.

참여 국가 30개국과 다양한 출품이 이루어진 공식초청작은 다음과 같다.
해외에서의 출품한 150 작품 중 89편과 한국 작품 36편으로 총 125편이 선정됐다. 그 중에 임시완, 채수빈 주연의 ‘주워온 고양이 남자’는 한 중 합작 작품으로 포함됐다.

외국 작품의 경우 미국과 프랑스가 각각 11편, 아르헨티나 9편, 영국 8편, 호주 7편 순이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2편, 일본 2편, 인디아, 네팔, 인도네시아, 타이완에서 각각 1편, 동유럽 우크라이나에서도 1편이 선정됐다.


올해 일부 웹시리즈가 정부나 민간기업, 엔터 전문 회사로 부터 거대 자본을 투자 받아서 제작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프랑스에서 만든 액션 ‘Brutal’과 서핑에 관한 웹시리즈 ‘Surf Therapy Ocean Remedy’는 예산이 한편 당 10억으로 추정된다.

또한 여성 감독들이 점점 늘어나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다수의 국제웹페스트에서 수상을 한, 영국의 유명 중세 액션 웹시리즈 ‘렌 : 얼굴에 징표가 있는 여자(REN: The Girl with the Mark)‘가 대표작이다.

유명 배우들이 출연이 잦아지고 있어 높은 화제성이 예상된다. 뉴질랜드의 코믹 웹시리즈 ‘High Road’에 엠마톰슨, 호주의 액션 웹시리즈 ‘The Wizards of Aus’에 가이피어스 등이 출연한다.

한국작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드라마가 제일 많았다. 드라마 15편, 코미디 9편, 호러 2편, 액션 1편, 스릴러 3편, 공상과학 2편, VR360 3편, 파일럿 1편, 리얼리티 1편, 이중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총 출연한 ‘로스트 타임: 트와이스’가 리얼리티로 채택됐다.

이밖에 72초 제작팀이 제작한 ‘오구실’ ‘두여자’, VR 3D 작품 ‘우토로 3D’ ‘몽골리아’ ‘부고’, 브랜드 작품으로는 금융위원회의 ‘초코뱅크’, 여수시의 ‘여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작년보다 제작편수가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질도 해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초청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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