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영 뷰티 리얼톡] “관리는 관심으로부터” 키 포인트 2 ‘거울-승마’
- 입력 2017. 06.02. 17:34:21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이유영이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후 생긴 변화와 평소 자신이 갖고 있는 피부관리 비법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유영
5월 30일 시크뉴스 사무실을 찾은 이유영은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터널’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상 속 피부관리 비법에 대해 언급했다. 솔직하고 털털하게 공개한 내용 속에는 그녀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났다.
이어 “드라이도 세팅해 놓은 머리보다 자연스럽게 드라이로 말린 머리가 더 예뻐 보인다”며 “그러다 보니까 주변에서는 제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전 진짜 외모에 관심이 많다”고 수줍게 말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또 “일단 피부과 일주일에 한 번 씩 가고, 피부 관리는 꼭 집에 오면 세수 먼저 하고, 꼼꼼하게 클렌징 하려고 노력한다”며 “1일1팩 하다가 너무 겉으로면 유분이 돌고, 속은 건조해서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하는 것 같다. 슈렉팩 좋아한다, 얼굴에 열이 많아 항상 시원하게 유지하려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드라마를 찍으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는 이유영. 그녀는 “일단 드라마를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 근데 요즘 입맛이 좀 없다”며 “조금이라도 신경 쓰는 일이 있으면 입맛이 없어지는 편인데, 요즘 그렇다. 그래도 잘 먹을 때가 보통 많다. 그럴 때는 살이 또 확 찐다”고 숨김 없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는 운동 또한 남달랐다. 평소 승마를 즐겨 한다는 이유영은 “원래 승마를 했었는데, 드라마 찍는 동안은 아무것도 못했다. 완전 도움이 많이 된다. 말이랑 같이 교감하면서 타는 거라서 재미도 있다” 며 “허벅지 단련에 정말 좋다. 말에서 떨어지면 안 되니까 허벅지 힘으로만 버틴다. 그래서 힘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남다른 승마 사랑을 보여줬다.
이어 “한 시간 동안 타고 있으면 힘을 풀면 떨어지는 거다. 살기 위해 버티는 거다. 내장 운동도 많이 된다. 계속 흔들리니까”라며 “팔 힘도 생기고, 복근도 생기고, 허리 라인도 들어가고 전신 운동이다”라고 승마를 꼭 해보라며 추천했다.
‘터널’ 속 신재이를 연기하기 위해 머리를 단발머리로 자른 그녀는 “편하다. 편하지만, 예전에 입던 옷들을 거의 못 입고 있다. 정말 빨리 마르는 건 좋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