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쌈, 마이웨이’ 김지원, 러블리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
입력 2017. 06.05. 07:40:28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태양의 후예’에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해 시청자들을 ‘태후 앓이’에 빠지게 했던 김지원이 ‘쌈, 마이웨이’에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변신해 화제다.

드라마 속 캐릭터의 변화에 따라 메이크업 면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김지원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성미현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태후’ 때에는 군인역할로 색감은 최대한으로 줄이고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연출했다면 이번 ‘쌈, 마이웨이’에서는 피부톤도 좀 더 화사하게 밝혀주고, 지원씨의 동그란 눈매를 자연스럽게 살려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김지원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브라운 컬러의 리퀴드, 펜슬라이너를 믹스하여 진하지 않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지원씨의 있는 그대로의 꾸밈없는 이미지를 살렸다”고 전했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메이크업 유지력을 높이는 전문가의 노하우에 대해서는 “아이 프라이머 사용해 아이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였고, 수분라텍스와 픽서를 사용해 수정 시에도 두껍지 않고 밀착력 있는 베이스를 유지했다”고 답했다.

◆ ‘쌈, 마이웨이’ 김지원, 러블리 메이크업 HOW TO

SKIN : 피부의 속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가벼운 기초제품을 레이어링해 여러 번 발라 주고 수분크림은 최소한으로 발라준다.
BASE : 화사한 핑크톤의 베이스를 사용해 피부톤을 보정한다.
BROW : 눈썹결을 살려 최대한 자연스럽게 톤을 맞춰 채운다.
LIP : 본인 입술톤과 비슷한 컬러의 립스틱에 립밥을 믹스해 자연스러운 생기를 부여한다.
CHEEK : 연한 라벤더 컬러로 가벼운 혈색만 더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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