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화섹남’ 김기수 투블럭컷 전문가의 리얼팁
입력 2017. 06.05. 08:31:31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화섹남’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기수. 뷰티 그루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메이크업 뿐 아니라 헤어스타일 역시 화제만발이다.

15년 동안 그와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청담동 라메종뷰티 준호원장에게 김기수가 평소 즐겨하는 스타일부터 그처럼 세련되게 변신하는 팁까지, 김기수 헤어스타일의 모든 것을 물어봤다.

준호원장은 “옆머리 부분이 뜨는 것을 싫어해서 옆머리는 항상 짧게 잘라주는 편”이라며 “조금 더 깔끔하게 보이고 또한 심플한 스타일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옆머리는 조금 짧게 자르고 윗머리 부분은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서 잘라주면서 스타일을 맞춘다. 정수리 볼륨은 많이 살리면서 옆머리는 좀 차분하고 댄디한 느낌의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뷰티 셀럽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머리색에도 변화를 주었다고. “남자분들은 스타일의 변화를 주기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는 염색이다. 김기수씨의 경우 댄디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컬러로 애쉬 계열을 많이 추천했다. 특히 반사빛에 신경을 써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오도록 추천해드렸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

김기수는 약간의 곱슬 형태의 모발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기구의 사용이 바로 그 비밀. 이에 대해서는 “곱슬의 경우 댄디한 느낌을 하기 위해서는 깔끔하게 머리를 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고데기나 열기구 등을 이용해 최대한 모발의 곱슬기를 없애주면서 스타일을 해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 김기수 투블럭 UP& DOWN 스타일링 비법

UP :앞머리 부분의 머리를 세워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올리고자 하는 부분에 헤어롤을 넣어주고 드라이 바람을 주면서 넘기고 싶은 방향으로 롤을 빼주면서 스타일을 만들어주면
머리를 넘기면서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DOWN : 머리를 내리는 스타일을 할 때는 머리를 쫙 펴버리게 되면 딱 달라붙어서 못생겨 보이는 바가지 스타일이 나오게 된다. 이때 볼륨을 최대한 많이 살려가면서 윗부분의 머리에 약간의 컬을 넣어주면 내추럴한 스타일이 연출된다.

두 가지 스타일을 하고 나서 왁스로 발라 스타일링하고 마무리로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주어서 셋팅하면 완벽하게 마무리 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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