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손상 줄이는 젤네일 제거법 ‘쏙오프’ 전문가의 TIP
입력 2017. 06.05. 20:20:27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본격적인 네일아트의 계절인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이와 함께 젤네일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

따로 말릴 필요도 없을뿐더러 일반 매니큐어에 비해 지속력도 우수한 젤네일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빠져 나오기가 힘들다. 투명한 유리알 같은 광택감과 함께 입체적인 아트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이처럼 젤네일이 간편한 시술로 사랑 받고 있지만 제거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젤을 무리하게 제거하다보면 손톱 건강에 위험 신호가 올 수도 있다. 두꺼운 파일로 젤과 손톱의 경계를 모르고 손톱까지 갈아내는 경우 두께가 얇아지고 심한 경우 손톱이 들리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숙련된 전문가의 손길에 맡기는 것이지만 스스로 제거해야하는 경우 올바른 방법을 바로 알고 시도하는 것이 좋다. 16년차 네일 아티스트 유니스텔라 박은경 원장에게 올바른 셀프 젤네일 아트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제품이 잘 나오고 있지만 네일 아트를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 젤이 잘 떨어진다면 손톱 표면의 유분기제거는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제품을 바를 때 넘치지 않게 한다. 들뜬 부분이 생겼을 때에는 손톱을 떼어내지 않고 용액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라는 것이 전문가의 팁.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소 건강한 손톱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네일아트의 횟수와 기간을 지켜주는 편이 안전하다. “젤네일의 경우 2주에서 3주 정도 해주는 것이 좋고 더 길게 갈 경우는 손톱의 길이를 잘 다듬어 손상을 막는다”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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