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인사이더] 아이유 ‘팔레트’ MV 속 다채로운 메이크업
- 입력 2017. 06.05. 21:23:57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아이유가 ‘팔레트’ 뮤직비디오에서 25살이된 그녀의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각기 다른 신에서 메이크업에 변화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멥시(mepci)의 신애 원장은 “때로는 티 없이 하얗고 깨끗한 모습의 아이유를 표현하기 위해 아주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때로는 청초하고 소녀 같은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러블리한 메이크업을, 때로는 성숙한 여인이 된 모습을 표현하고자 펑키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SKIN : 장시간 촬영을 위해서는 수분 케어가 가장 중요하다. 유분기가 있는 기초 제품은 최대한 배제하고 수분이 가득한 겔타입의 수분크림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틈틈히 건조해질 때마다 미스트로 수분 충전을 해주면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지속할 수 있다.
BASE : 깨끗하고 내추럴한 피부 표현을 위해 본연의 피부를 많이 커버하지 않고 가볍게 한 톤 깔고 난 후 눈 밑이나 T존 애플존 부위만 밝혀 화사한 느낌을 줬다. 전체적으로 유리알같이 투명해 보이는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크림 타입의 펄이 들어간 하이라이트를 주어 매끄럽고 광이나 보이는 피부를 표현했다.
BROW : 깨끗한 느낌을 줄 때는 본인이 가진 눈썹에 빈곳만 메꾸기만 했다.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을 하였을 때는 부드러운 아치형으로 그려 곡선의 느낌을 살렸다.
EYES : 처음 등장하는 아이유는 노메이크업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 하였기 때문에 점막 부분만 옅은 브라운 섀도로 투명한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소녀 같은 모습을 연출할 때는 색조는 배제하고 또렷한 라인감만 줬다. 아이라인은 브라운의 젤 라이너로 또렷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고 라인감도 부드럽게 내려 그려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빨간 스트라이프 옷을 입은 신에서는 짙은 버건디 색상의 섀도우로 음영을 줘서 성숙미를 더했다.
LIP : 깨끗한 느낌의 아이유는 살짝의 혈색만 주기위해 MLBB 립으로 투명감 있게 터치하여 본인의 입술 색을 드러내는 정도로만 발랐다. 러블리한 메이크업을 연출 할 때는 립글로즈를 사용하여 유리알같이 매끄럽고 도톰한 입술을 완성했다. 전반적으로는 붉은 립을 사용하여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CHEEK :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본인의 피부에서 올라온듯 발그스레한 뺨을 연출하기 위해 커버감이 강하지 않은 쿠션타입의 치크를 사용하여 투명하고 옅은 블러셔를 사용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팔레트’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