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 헤드드레스’, 한지혜 제안 결혼식 to 허니문 헤어스타일
입력 2017. 06.07. 10:36:23

한지혜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스몰 웨딩’ ‘셀프 웨딩’ 등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작고 의미 있는 결혼식이 확산되면서 웨딩드레스와 허니문 패션도 소박하게 변신했다. 이처럼 변화된 패션코드에 맞게 헤어 역시 바뀌었다.

공항에서 다소 민망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프레이로 완성된 웨딩헤어가 아닌 꽃을 활용해 결혼식장과 공항 어디서도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영국 런던 ‘쉐인 코널리’ 플로리스트 클래스에 참가한 한지혜는 들꽃의 소박함이 담긴 헤드드레스를 만드는 과정과 함께 자신이 직접 헤어를 장식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스몰 웨딩을 준비 중인 예비신부들에게 유용한 팁을 공개했다.

결혼식은 물론 특별한 날 기분 전환용으로도 손색없을 듯한 형식의 헤드드레스는 사랑스러움과 단아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앞머리와 잔머리가 흘러내리도록 그대로 둔 채 헤어벤드처럼 장식하거나 목뒤에서 고정한 업두헤어에 자연스럽게 둘러주면 스몰웨딩을 위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여기에 웨딩드레스는 물론 데일리 원피스 혹은 한지혜처럼 가벼운 셔츠 차림까지 어떤 아이템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한지혜는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게 헤드드레스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틀 잡는 긴 가지와 함께 자연스럽게 얼기설기 헤어밴드처럼 배열된 꽃, 가지와 같은 컬러의 녹색 테이프까지 사진 한 장으로 어떤 설명보다 더 쉽게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한지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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