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X박정민, 형제로 첫 만남… 6일 첫 촬영
- 입력 2017. 06.07. 11:19:0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이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김성령까지 세대별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리딩과 고사를 거쳐 지난 6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모두에게 잊혀진 한물 간 복싱선수 조하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를 만나게 되고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국제시장’ ‘히말라야’ ‘공조’ 등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신작이자 ‘역린’의 각본을 집필한 최성현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병헌은 한때 동양챔피언까지 했던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조하 역을 맡아 최근 작품에서 보여준 캐선 굵은 캐릭터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하의 동생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보살핌이 필요한 지체장애를 안고있지만 피아노 연주만 시작하면 그 누구보다 완벽해지는 진태 역은 박정민이 맡아 이병헌과 의 첫 형제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아들 사랑이 남다른 조하와 진태의 엄마로 우연히 재회한 조하에게 동생 진태를 부탁하는 인숙 역은 최근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윤여정이 맡아 이병헌 박정민과 특별한 모자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채 자취를 감춘 최고의 피아니스트 가율 역은 한지민이 맡았으며 진태와 인숙 모자가 세들어 사는 집 주인 홍마담은 김성령이 연기한다. 여기에 가율의 할머니 복자 역의 문숙을 비롯해 홍마담의 딸이자 진태의 친구 수정 역의 최리, 조하의 친구 동수 역의 백현진, 복자의 비서 강실장 역의 황석정, 피아노스쿨 원장 문성기 역의 조관우까지 풍성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병헌과 박정민의 첫 만남이자 형제 호흡으로 관심을 모은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무사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6일 서울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진태와 그를 지켜보는 인숙의 장면으로 진행된 첫 촬영은 영화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개봉 예정.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K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