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악녀’ 정병길 감독 “액션 전문 감독? 멜로 영화도 해보고 싶다”
입력 2017. 06.07. 16:57:02

정병길 감독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개성 넘치는 액션 연출로 유명한 정병길 감독이 멜로 영화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녀’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이 시크뉴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에 이어 최근 ‘악녀’로 액션 영화의 신기원을 연 정병길 감독은 매번 상상을 초월하는 새롭고 과감한 액션으로 시선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정병길 감독의 앞에는 ‘액션 전문 감독’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 하지만 그는 액션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제가 처음 만들었던 영화가 다큐멘터리인데 코미디 영화였다. 그때는 코미디 영화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왔었다. 그런데 ‘내가 살인범이다’가 잘 되면서 액션 영화에 대한 기획이나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왔다. 사람들이 액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서 액션 영화를 하게 된 게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장르를 구분 짓지 않고 바꿔가면서 다 만들어 보고 싶다”

특히 그는 본인과 꽤 거리가 멀어 보이는 ‘멜로 영화’에 대해서도 욕심을 드러냈다. ‘악녀’에서 강렬한 액션과 함께 김옥빈과 성준의 달달한 멜로도 그려낸 그는 의외로 수줍음 많은 ‘멜로 감성’의 소유자였다.

“멜로도 해보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저를 잘 모르는 분들은 제가 멜로를 하지 않길 바라는데 측근들은 제가 멜로를 만들기를 원하더라. 감성이 멜로 감성이라서 그런가 측근들이 멜로가 어울린다고 하더라”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오는 8일 개봉. 러닝 타임 123분. 청소년 관람 불가.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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