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맨투맨’ 박해진의 ‘김설우 패션’ 속 숨은 ‘1인치’
입력 2017. 06.07. 18:31:54

‘맨투맨’ 박해진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맨투맨’ 박해진이 극 중 김설우의 패션에 대해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인터뷰에서 시크뉴스와 만난 박해진은 극 중 김설우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박해진은 톱스타의 경호원이자 국정원 고스트 요원인 김설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은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현재와 잘 맞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박해진은 이런 날씨를 예상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당시의 날씨를 고려, 최대한 패션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박해진은 “사실 5월에 이렇게 더울 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냐”며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인 뒤 “4~5월이면 재킷 입을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더울 거라는 변수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너무 두꺼운 종류의 옷은 입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퍼나 다운 종류는 거의 모든 배우들이 안 입었다”며 “설우 스타일링은 처음에 잡은 캐릭터가 있었다. 톤도 있고, 컬러도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준해서 입은 것 같다”고 철저한 준비 아래 탄생한 캐릭터임을 털어놨다.

그는 “집에, 아지트에 있을 때는 편안하고 박시한 스타일을 입고 나갈 때는 똑 떨어지는 스타일링을 주로 소화했다. 실제 저와는 좀 많이 달랐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극 중 설우는 집 안에서는 최대한 무채색에 넉넉한 니트나 스웨터 종류를 입었다. 엉성한 짜임의 니트에 하얀 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거나 같은 컬러의 니트와 카디건을 걸쳐 입어 루즈한 무드를 완성했다. 혹은 하얀 티셔츠 위에 회색 스웨트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카디건을 걸치는 식으로 부드러운 남자가 됐다.

하지만 밖에 나갈 때, 작전을 수행하는 설우는 달랐다. 말끔하게 차려 입은 쓰리피스 슈트나 까만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정장 재킷, 코트를 레이어드 해 입었다. 까만 터틀넥 풀오버 니트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로 재킷, 점퍼,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활용도 높게 믹스매치했다.

그는 “설우는 슈트를 워낙 많이 입었다”며 “체중이 조금 나갈 때 제작을 했다. 딱 맞게 제작했는데, 촬영하면서 다이어트를 해 4~5kg이 빠졌다. 슈트가 좀 커져서 그 틈을 히트텍으로 잘 채워 입을 수 있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다섯 장 정도 입었다. 입은 거 보면 되게 웃기다. 옷 위로 보이면 안 되니까 가위로 다 자르는데, 발레리노 같다”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맨투맨’은 오는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JTBC ‘맨투맨’ 공식 홈페이지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