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뷰티 리얼톡] ‘넘치는 체력’ 원천=운동, 필라테스→크라브마가까지
- 입력 2017. 06.09. 11:39:52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박해진이 평소 드라마, 영화 촬영을 하며 보내는 바쁜 일상 속 체력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박해진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에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해진은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바로 영화 ‘치즈인더트랩’ 크랭크인 했고, 뒤이어 SBS ‘사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해진은 “솔직히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보면 비법은 전혀 없다”라며 “비법이 있다고 해도 그게 통용되지는 않는다. 그냥 촬영하고, 촬영하고, 또 촬영하고. 힘들면 링거도 맞고. 그러면서 버티는 거지, 운동을 하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쉴 수 있을 때 푹 쉬고, 촬영할 때 열심히 한다”며 “다들 비법이 있으면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저는 체력이 좋은 건지, 촬영하면서 한 번 씩 쓰러진다고 하는데 아직 쓰러진 적도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체력’은 일상 속에서 꾸준히 하는 운동 속에 해답이 있었다. 그는 “평소에 운동한다. 헬스, 필라테스, 크라브마가까지 한다”라며 “살생 무술 종류 중 하나인데, 시스테마라고 예전에 많이 나왔던 것과 비슷한 선상에 있는 무술이다. 민첩성이 좋은 편이라 그런 운동도 배웠었는데, 조금 바쁜 게 해결되고 나면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진짜 ‘쉬는 시간’이 주어진다고 해도 집에서 조카들과 노는 것을 즐기는 박해진은 “딱히 준비해서 휴식을 안 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크게 한 적도 없어서 집에서 조카들이랑 쉰다. 먹고 싶은 게 생각나면 어머니께 말씀드리고”라며 “가끔은 외식도 하고 싶은데 자꾸 만들어 주셔서 집에서 해결하고 있다”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려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집에서 놀 때 보수를 많이 한다”라며 “고치고, 만드는 거 좋아해서 전구가 나갔거나, 스위치를 고치거나. 방충망 수리도 한다”라고 말해 남다른 ‘국민 남편감’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박해진이 김설우 역으로 열연하는 ‘맨투맨’은 오는 10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