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7’ 장준환 감독 “영화화 이유? 6월 민주항쟁은 자랑스러운 역사”
- 입력 2017. 06.10. 15:20:23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10일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의 연출을 맡은 장준환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영화 ‘1987’
지난 4월 20일 크랭크인 후 한창 ‘1987’ 촬영으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장 감독은 “6월 민주항생 소재의 영화를 찍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이 역사가 우리에게 굉장히 자랑스러운 역사이기 때문”이라며 “많은 나라들이 수백 년에 걸쳐 이뤄낸 민주주의 역사를 우린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뤄냈는데 이 이야기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었다”며 연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6월 민주항쟁은 무엇이었는지,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우리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영화로 담아내고 싶었다”며 “자라나는 저희 딸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민주주의가 어떻게 지켜져 왔는지 공유하고 싶다. 그래야만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1987’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배우 김윤석 하정우 설경구 강동원 김태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