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웨딩] 스튜디오 촬영, 포토제닉한 얼굴 만드는 화장법
입력 2017. 06.12. 14:31:36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결혼을 앞둔 신부들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일컫는 ‘스.드.메’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인생에서 딱 한번뿐인 결혼식을 더욱 멋지게 남기기 위해 스튜디오 촬영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여자들의 심리일 터. 이때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신부가 느끼는 웨딩 사진의 만족도는 천차만별이다. 실패 확률을 줄이는 웨딩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포토제닉한 얼굴형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번들거림은 잡아주고 얼굴은 더욱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는 웨딩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꼼나나의 설은 원장은 “스튜디오 촬영 시에는 촉촉한 피부표현도 좋지만 과하게 되면 얼굴이 부어 보이거나 과하게 번들거려 보일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파우더를 사용해 보송보송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에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나오려면 얼굴선을 선명하게 윤곽을 잡아 주어야 한다”며 “베이스 단계부터 미간가 콧대에 자연스러운 윤곽을 잡아주고 볼 앞쪽이 밋밋한 편이라면 볼 앞쪽까지 하이라이트로 잡아준다. 셰이딩의 경우 과해지면 피부톤이 더 어둡게 보이거나 탁해 보일 수 있으니 블러셔로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또한 펄감이 많아지면 과하게 번들거려 보이거나 펄 입자가 먼지처럼 표현될 수 있으니 입자가 곱거나 거의 없는 제품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꼼나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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