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하루’ 변요한 “단벌인 듯 단벌 아닌 민철 의상”
- 입력 2017. 06.14. 18:17:0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변요한이 자신이 연기한 영화 캐릭터의 의상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변요한을 만나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인 민철은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매일 아내 미경(신혜선)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는 “단벌인데 (실제론) 단벌이 아니다”라며 “연결이 안 맞으면 안 되니 피가 묻어있으면 계속 피를 묻혀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상팀이 번거로웠을 것 같다”며 “같은 의상 세 벌 정도로 촬영했다”고 스태프의 노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 스터리 스릴러다. 김명민 변요한이 지옥 같은 하루를 되풀이 하는 남자 준영과 민철, 조은형 신혜선이 각각 두 남자가 구 해야만 하는 딸 은정과 아내 미경, 유재명은 반복되는 하루 의 비밀을 간직한 의문의 남자 역을 맡았다. 오는 15일 개봉. 러닝타임 90분. 15세 이상 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