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화재, 24층 고층 건물서 큰 불…사망자 다수 발생
입력 2017. 06.14. 19:06:07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영국 런던의 24층 아파트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각) CNN,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런던 서부 화이트시티, 래티머 로드에 위치한 24층 짜리 건물 그렌펠 타워에 불이 났다.

2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삽시간에 24층까지 번진 가운데 소방관 200여 명과 소방차 40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불길이 건물 전체로 확대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경보가 울리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와 상당수의 주민이 대피 시기를 놓쳤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120가구가 거주 중이다. 현재까지 입주자 50여 명이 화상과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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