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말하는 우아진 룩, 신상품-자신감-내 것
입력 2017. 06.15. 09:58:03

김희선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말 그대로 품위있는 우아진 캐릭터의 패션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희선은 자신이 맡아 연기한 품위 넘치는 여자 우아진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난 김희선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화려함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추운 겨울에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제작과 방송 일자를 고려, 거의 봄, 가을 옷으로만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패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날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은 “우아진 캐릭터는 신상품에 중점을 많이 뒀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 뒤 “트렌드도 중요하고 하지만, 우아진은 청바지와 면티 혹은 그냥 요즘 유행하는 옷을 입더라도 자기한테 잘 맞는 옷을 입는 여자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아무리 어떤 옷이 대유행을 하고 있다고 해도, 절대 그것에 굴하지 않고 우아진만의 패션을 만든다”며 “자신에게만 어울릴 수 있는 옷을 입는 여자다. 우아진은 어떤 옷을 입더라도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고, 아무리 예쁘고 좋은 옷이라도 저한테 안 어울리는 소용이 없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그리고 잘 맞는 옷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 “저만 어울릴 수 있고, 저한테만 맞고”라며 “그렇게 신경을 썼다. 옷을 보시면 화려한 옷들도 있고, 수수한 옷들도 있다. 하지만 그 모두가 우아진만이 소화할 수 있는 옷으로 연출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신경을 썼다”고 털어놨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희선이 연기하는 우아진은 김선아가 맡아 연기하는 박복자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변화가 일어나는 인생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JTBC ‘품위있는 그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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