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 큰 키로 만드는 재벌 3세 ‘명품 오피스룩’
- 입력 2017. 06.15. 18:32:35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의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이 연일 화제다.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재벌 3세 구세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조윤우는 겉으로 보기에는 말썽꾸러기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이런 호평의 밑바탕에는 캐릭터와 합이 잘 맞는 패션이 제 몫을 다했다.
극 중 구세준은 철이 덜 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할 때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 점들이 패션에서는 더 큰 메리트로 작용했다. 이것저것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캐릭터를 만들면서 다양한 패턴과 컬러감을 활용하는 것.
이런 그의 도전은 183cm의 큰 키와 탄탄한 몸매가 뒷받침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도트, 스트라이프, 체크 등의 여러 패턴이 돋보이는 오피스룩을 연출하는 한편 도트와 체크를 한 데 믹스매치한 슈트로 과감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기도 했다.
혹은 블루, 핑크, 네이비, 버건디 등의 재킷과 셔츠를 소화하는 것으로 남다른 슈트 피트를 과시하며 ‘재벌 3세’ 룩을 막힘없이 소화하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