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썸머’ 대비, 워터파크 메이크업 TIP
입력 2017. 06.20. 09:29:25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썸머’를 대비해야 할 때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워터파크 메이크업이 핫키워드로 떠올랐다. 이에 맞춰 뷰티 패션 업계에서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아이템과 다양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내놓으며 여름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워터파크에서 누구보다 돋보이고 싶다면 지금 가장 트렌디한 썸머 뷰티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눈썹+입술 포인트, 풀메이크업 효과

베네피트 메이크업팀 이기성 팀장은 “워터파크 메이크업의 핵심은 산뜻하면서도 정돈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라며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아이템으로 눈썹과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어도 풀 메이크업을 한 듯한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립메이크업을 할 때 지속력과 밀착력이 좋은 틴트 제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수영복과 매칭해 컬러를 선택하면 한층 더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시원한 블루 컬러나 옐로우 계열의 비키니를 입을 경우 형광 체리 컬러를, 블랙 계열의 모노키니에는 코랄 컬러의 틴트가 잘 어울린다.

또한 워터프루프 기능의 브로우 젤 크림으로 자연스러운 눈썹부터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눈썹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물놀이에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수정이 필요 없는 아이템은 필수이다.

◆ 반다나 헤어밴드, 워터파크 패션 완성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는 래쉬가드나 비키니 보다 모노키니가 각광받고 있다. 모노키니는 원피스 수영복과 비키니의 중간쯤으로 상∙하의가 연결되었지만 원피스 수영복 보다는 노출이 많고 디자인이 과감한 것이 특징. 양 쪽 허리가 컷팅된 스타일이나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디자인을 선택할 경우 실제 몸매보다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케이블 TV tvN ‘윤식당’에서 정유미가 연출해 화제를 모은 반다나 헤어밴드도 워터파크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번헤어를 한 뒤 화려한 색감이나 페이즐리 패턴의 손수건을 묶어주면 한 층 더 발랄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고 여기에 커버업과 데님 쇼츠를 함께 매칭해도 좋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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