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운전사’ 류준열 “영어 연기, 분위기 덕에 편히… 전라도 사투리는 평소 하던것”
- 입력 2017. 06.20. 12:03:1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에서 영어 연기를 한 뒷 이야기를 밝혔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제작보고회가 장훈 감독,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20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구재식 역을 맡아 송강호 유해진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그는 극중 영어 연기를 가장 많이 소화했다.
그는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 편히 연기할 수 있었다"며 "그래서 자연스레 그런 연기가 나온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통역사 역할을 하는 인물로 나왔다"며 "팝송, 외국 영화를 통해 영어를 접한 친구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배우들 중 토마스 크레취만과 현장에서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눈 것으로 알려진 그는 "할리우드 영화에 관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며 "현장에 대한 것들,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래저래 많은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극중 전라도 사투리로 연기한 그는 "레슨을 받기는 했지만 어머니가 전라도 분이라 통화는 사투리로 한다"며 "아무래도 캐릭터가 광주 사람이라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는데 애를 썼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8월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