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철학] 최강희 “타인의 시선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소중함을 아는 것”
- 입력 2017. 06.20. 15:41:2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최강희가 미모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비결을 밝혔다.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최강희를 만나 최근 종영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를 주제로 드라마와 연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그녀는 “남의 시선에 매어 사는 삶을 2013년도에 청산했다.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멋있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신앙을 갖게 되면서 내 자신이 귀하고 소중하다”며 “어떤 나 자신도 받아들여질 만큼 지금은 자신에게 관대하다. 이상과 현실이 멀어지면서 내가 어떤 감정에 속고 있는 거라는 걸 깨달았다. 나는 귀한 사람이라는 것, 가장 잘 했을 때의 나도 나라는 것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움 뿐 아니라 건강과 체력을 위해서도 중요한 운동에 대해서는 “원래 헬스를 좋아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요즘 좀 뜸했는데 드라마가 끝나면서 잡지 촬영차 오키나와에 갔다와 다시 시작하려한다. 난 주 2회도 쉽지 않은데 (권)상우 씨는 새벽 예배 가듯 아침 에 눈뜨면 당연히 운동을 하고 온다고 하더라”고 계획을 전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권상우)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드라마다. 최강희는 결혼 8년차 주부이자 셜록 홈즈도 울고 갈 추리의 여왕 유설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