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빈 패션 리얼톡] ‘프듀2’ 최애 스타일, ‘I know you know’ 소년룩
입력 2017. 06.21. 15:38:27

‘프로듀스 101 시즌2’ 권현빈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22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현빈이 자신의 일상 속 스타일링은 물론 무대 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의상을 꼽았다.

오늘(21일)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관련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 사무실을 찾은 권현빈은 187cm의 큰 키와 넓은 어깨,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룩을 차려입은 그는 일상 속에서도 캐주얼 슈트를 주로 챙겨 입는다고 말했다.

권현빈은 “캐주얼 슈트 입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라며 “어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늘은 반소매 입고 편안하게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권현빈의 SNS를 살펴보면, 흰색 셔츠나 티셔츠 위에 재킷을 꼭 챙겨 입는 캐주얼 슈트를 즐기는 편. 큰 키와 체격을 십분 활용한 스타일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이후 알아보는 팬들이 많아졌다며 “예전에는 팬분들이 보시고 ‘어? 권현빈이네?’ 하고 그냥 가셨는데, 요즘은 먼저 사진도 같이 찍자고 하신다. 평소 패션에 신경을 안 썼는데, 이제 조금은 쓰는 버릇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날렵하고 세련된 본인의 마스크와도 잘 어울리는 룩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시크하다’라는 한 가지 인상만 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권현빈은 “공식적인 행사, 격식 있는 자리에서 주로 정장을 입고, 메이크업을 하고, 머리를 올리고 다녔다”며 “그러고 말없이 있으면 사람들이 ‘진짜 무뚝뚝하다’ ‘무서운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시더라. 그래도 저랑 대화해 보시면 다들 의외라고 말씀하신다”라고 반전 넘치는 매력을 자랑했다.

(위) ‘I know you know’ 무대 (아래) ‘Sorry Sorry’ 무대

‘프로듀스 101 시즌2’ 무대 위에서도 슈트룩을 연출한 적이 있는 권현빈. 가장 마음에 드는 룩을 꼽아 달라고 하자, 의외로 월하소년으로 무대에 올랐던 ‘I know you know’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옷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며 “살면서 처음으로 초커를 해봤고, 멜빵바지(서스펜더)도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입어봤다. 그냥 옷 자체가 예뻤고, 원하는 스타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은 ‘Sorry Sorry’ 옷이 좋았다. 슈트를 입었는데, 아무래도 모델 출신으로서 슈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그래도 이건 모델 경연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플러스 요인이 있을 수 있었다고만 생각한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인 권현빈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함께 출연한 연습생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2위를 차지, 국민 프로듀서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조혜진 기자 news@fahs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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