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 뷰티 리얼톡] 남다른 ‘관심’으로 만드는 ‘헤어-피부-몸매’
입력 2017. 06.21. 18:10:49

강희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모델 강희가 예민한 피부 관리법은 물론 헤어스타일, 몸매 관리법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20일 시크뉴스 사무실을 찾은 강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관리법을 숨김없이 공개했다. 모델 활동과 방송 활동을 하면서 얻은 자신만의 노하우는 물론 모델이기 때문에 해야만 하는 관리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희는 “원래 머리 모가 굵고, 건조하고, 뻣뻣한 편이다. 그래서 아예 파마를 해서 부스스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내려고 했다. 일본 배우들 보면 약간 큰 웨이브를 넣고 곱슬머리처럼 부스스하게 하고 다니지 않냐. 거기에 수염 조금 있고”라며 “회사에서 수염까지는 절대 안 된다고 해서 머리만 했다. 저만의 스타일이 생긴 것 같다섯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강희는 짧게 자른 머리에 컬이 굶은 파마를 더해 밝고 캐주얼한 느낌을 냈다. 이 때문에 머리가 많이 상했다는 그는 “두피 관리 제품도 쓰고, 빗도 두피를 위한 것으로 쓴다”며 “원래 두피가 민감하다. 에센스도 바르고 관리 열심히 하고 있다. 사실 모델 아니었으면 관리 안 했을 것 같다. 성격이 그런 타입이 아니라서”라고 고백했다.



피부 관리에 대해서는 “선천적으로 위가 안 좋아서 피부가 엄청 예민한 편이다. 얼굴이 열도 많고”라며 “화학제품 최대한 적은 걸로 쓰고, 크림 같은 경우도 보습 효과가 뛰어난 것들로 쓴다. 고보습 라인으로. 스킨은 로즈 추출물이 들어간 제품을 쓰는데, 그거 말고 다른 것을 쓰면 바로 트러블이 올라온다”고 피부에 대한 남다른 지식을 자랑했다.

특히 촬영장에 나갈 때는 이것저것 많이 챙겨 다닌다고 말하며 “혹시 새벽에 끝나서 다음 날 새벽에 가야 하는 거면 외박을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될까 백팩에 항상 제품들을 챙겨서 다닌다. 클렌징 제품도 아직 저한테 맞는 걸 못 찾아서, 굳이 쓰면 약산성 클렌징을 쓴다. 크림을 주로 쓰는 편인데, 메이크업 처음 지울 때 크게 지우고 물로 많이 씻어낸다. 최대한 화학제품과의 접촉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강희는 188cm의 큰 키의 소유자다. 여기에 마르고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는데, “딱히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야식을 많이 먹으면 몸이 붓더라. 아침 촬영이 있을 때는 얼굴 붓기가 안 빠지면 위험하니까, 야식은 절대 안 먹는다”며 “원래 야식을 정말 좋아한다. 스케줄이 불규칙해서 끼니를 거를 때가 많은데, 그래서 못 먹었던 거 한 번에 먹을 때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피부도 안 좋아지고, 살도 찌고. 복부나 얼굴처럼 안 좋은 곳에 찌더라”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이건 피부를 위해서도 좋은 건데, 패스트푸드나 가공 식품은 안 먹으려고 한다”며 “밀가루, 탄수화물 적게 먹고, 단백질하고 채소 위주로 식단을 해서 먹는다. 탄수화물은 꼭 필요한 몸이라 밥하고 고기, 채소 몇 가지 한 접시에 다 넣고 먹는다. 집에서 직접 차려 먹는데, 어렵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희는 웹드라마 ‘두근두근스파이크’ 시즌 1과 2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단역, 조연을 가리지 않고 연기해 얼굴을 알리고 있다.

[조혜진 기자 news@fahs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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