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현빈 뷰티 리얼톡] ‘프로듀스 101 시즌2’ 핑크머리 걔, ‘블랙’ 변신 이유
- 입력 2017. 06.22. 10:48:21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순위 22위를 기록했던 권현빈이 방송을 하며 변화했던 헤어 컬러와 탈락 직후 다시 검은 색으로 염색한 이유를 공개했다.
권현빈
21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관련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 사무실을 찾은 권현빈은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핑크색 머리가 아닌 까맣게 염색한 머리로 등장했다. 마지막 생방송 당시 화면에서 잡혔듯이, 탈락 후 바로 검은 색으로 탈색모를 덮은 것.
이어 “탈락을 아픔을 잊고자 하는 기분 전환의 일종이었던 것 같다”며 “이제 밖에 다녀야 하는데, 분홍 머리에 키가 크면 누가 봐도 ‘권현빈이다’ 싶을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에 ‘프듀2’를 하면서 헤어스타일 바뀌는 것이나 화장하는 부분에 많이 익숙해 진 것 같다”며 “아무래도 모델 할 때는 변화가 크지 않았다. 얼굴이 가득 차 있는 느낌이 싫어서 로션도 잘 안 바르고, 화장도 안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적응했다”고 말했다.
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완전 파란색을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제가 안 해 본 색이니까 하고 싶은 욕심이 나는 것 같다. 모델이니까 아예 탈색 자체도 안 했었는데, 실제로 제가 생각해도 핑크색 머리가 더 잘생겼었던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 권현빈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22위로 데뷔의 문턱에서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권현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