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101 시즌2’ 김상균, 제2의 데뷔길 시작 [인터뷰①]
- 입력 2017. 06.23. 14:49:47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화제의 프로그램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김상균을 만났다.
2013년 데뷔 후 많은 인지도를 얻지 못한 보이그룹 탑독의 멤버로서 김상균은 눈에 띄는 인물은 아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로부터 5년 후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그는 단연 돋보이는 외모와 매력으로 수많은 팬덤을 얻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 5년의 기간을 포함해 연습생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는 김상균에게 ‘프로듀스101 시즌2’는 제 2의 데뷔를 이루게해준 고마운 프로그램. 종영을 기념해 지난 21일 시크뉴스 본사에서 김상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기 소개 부탁한다.
저는 김상균이고요. 주민등록 번호 앞자리는 950523, 혈액형은 0형입니다. 직업은 아이돌 겸 래퍼인데 최근 몇 달 동안 연습생을 했습니다.
-‘프로듀스 101’ 끝난 소감.
아쉽기도 하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만족스럽진 않아요. 전보다 많은 분들에게 각인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와 이유.
모든 무대가 다 기억에 남는데 저는 랩 포지션이다 보니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랩 포지션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으니까요.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된 건.
아무래도 인지도가 좀 더 올라간 것 같아요. 방송도 핫하고 제 무대도 핫했고.(웃음) 잘했든 못했든 방송에 나오는 걸로. 아는 분들이 많아져서 좋아요.
-힘들었던 점.
잠을 못잔 게 조금 힘들었고 밥이 맛없는 건 많이 힘들었어요.(웃음) 프로그램 후반부 진행하면서 부담감이 없어졌는데, 처음에는 부담감이 많이 컸어요. 연습생들이 나와서 데뷔팀을 뽑는 프로그램이잖아요. 내가 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나가는 데 많이 고민도 많이 하고 나왔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이었나.
제가 인지도가 많든 적든 데뷔를 했잖아요. 아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많을까봐. 다른 연생들에게 피해잖아요. 다른 친구들은 처음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건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인기가 좀 더 있지 않았을까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거 같아요.
-데뷔 경력이 있다 보니 무대 위에서 달랐을텐데.
보시는 대로(웃음). 모든 친구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무대의 재미를 많이 알고. 그래서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무대를 할 수 있던 거 같아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라고 하죠.(웃음)
-보컬 역량은 어느 정도.
‘프로듀스101’ 하면서 미션 때 노래를 했어요. 보컬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어요. 사실 보컬과 랩을 나누고 싶지 않아요. 음악을 낸다면 좀 더 멜로디컬하게 랩을 할 수 도 있는 거고.
-랩에 강점이 있다.
랩은 솔직히 개인의 취향이니까. 좋게 듣고 좋게 말씀해주시면 기분 좋죠.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어떤 장르를 하고 싶나.
굳이 구분지어서 음악을 내고 싶진 않아요. 제가 듣기에 좋은 음악을 내고 싶어요. 아이돌 음악이나 힙합을 구분짓고 싶진 않아요. 하고 싶은 음악이 너무 많아서.(웃음) 술 먹으면서 들으면 좋은 음악을 하고 싶은데. 약간 칠(chill)한 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얻고 싶은 타이틀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음악으로 믿고 듣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큰 목표 중에 하나에요. 그러면 제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
제가 ‘프듀’를 나옴으로서 절 아시는 분들이 많아졌잖아요.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가장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시려는 거 같고. 모든지 다 하고 싶어요. 팬분들도 좋아해주시는데 활동 하면 얼마나 좋아해 주실까 생각하고 있고. 솔로 데뷔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어요. 아직 정확한 계획은 잘 모르고요.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을 많이 받아서 행복하고요. 방송을 통에서 얼굴을 자주 못 비춰 드린 거 같아서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싫어하시는 거 안 할 게요. 바지 내려 입는 거, 폭탄머리 안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