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승자의 블랙룩’, 섹시+시크 다 갖춘 ‘8년의 내공’
- 입력 2017. 06.23. 16:00:5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티아라가 13번째 미니음반 ‘내 이름은’을 발표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티아라' 효민 큐리 지연
지난 20일 지난 20일 MTV 케이블TV SBS MTV ‘더쇼 시즌5’에서 5년 4개월여 만에 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티아라는 눈물로 그간의 숱한 논란으로 상처받은 아픔을 풀어냈다. 22일 저녁 이상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셀럽티비 ‘아이 앰 셀럽’에 출연해 당시 우느라 미처 다 하지 못한 말을 쏟아냈다.
효민과 지연은 테일러드 재킷과 쇼츠의 슈트를, 큐리는 블랙 미니드레스로 이번 음반 콘셉트인 미니멀 시크룩을 연출했다. 블랙과 포멀이라는 공통점이라는 제외하면 이들은 디자인 소재 스타일링까지 다 달라 ‘따로 또 같이’ 팀룩의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했다.
효민과 지연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가고 광택이 도는 원버튼 재킷으로 페미닌하게, 효민은 여유 있게 H 라인의 뚝 떨어지는 재킷으로 매니하게 연출해 차이를 뒀다. 또 효민은 누드톱과 가슴라인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블랙 액세서리로 섹시하게, 지연은 블랙 톱을 입어 쿨하게, 큐리는 언밸런스 골드 네크라인으로 카리스마 있게 각자 방식으로 블랙룩을 재해석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