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망, 묵직하고 진중하게 풀어낸 ‘디자이너의 개성’ [PFW 2018 SS]
입력 2017. 06.26. 14:34:18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발망(Balmain) 컬렉션이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2018 SS 파리 맨즈 패션위크(Paris Men's Fashion Week)’에서 공개된 가운데 발망 특유의 느낌을 구체화한 룩을 구경할 수 있었다.

고대 양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화려한 스타일을 주로 추구하던 발망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조금 더 안정되고, 진중한 느낌을 연출했다.

골드, 실버 등의 화려한 컬러감을 사용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블랙, 화이트 등의 차분한 색을 선택했다. 브이네크라인 화이트 티셔츠에 트임 팬츠, 실버 스팽글 재킷을 걸친 남자는 허리 벨트로 시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니트를 레이어드 하고 촘촘한 트위드 재킷을 걸친 모델은 스키니한 몸매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레더 베스트와 재킷을 걸칠 때는 블랙 스키니, 안경을 써 트렌디한 감각을 강조하고 고대 양식 무늬가 돋보이는 톱에 블랙 스키니, 스니커즈를 신어 캐주얼한 듯 각 잡힌 룩을 보여줬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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