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튜브 드레스 vs 최지우 튜브톱, 쿨 & 시크 노출법
- 입력 2017. 06.27. 12:41:2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튜브 스타일의 톱과 드레스는 어깨와 쇄골 전체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노출 패션이지만, 여름이면 데일리룩으로 뒤바뀌는 반전 아이템이기도 하다.
설리 최지우
SNS에서 기괴한 사진과 발언으로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대표 논란 스타 설리와 나이가 들면서 성숙미를 더해가는 미인의 정석 최지우가 튜브 드레스와 튜브톱을 각자가 가진 매력을 부각하는 섹시하지 않은 방식으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설리는 논란의 주인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동화 속에서 튕겨 나온 듯 튜브 드레스를 백옥같이 하얀 피부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싱그럽게 소화했다. 러플 밑단을 제외하고 몸에 착 달라붙는 디자인이지만 작은 도트 패턴이 하얀 피부와 어우러져 순수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최지우는 노출 수위가 꽤 높은 튜브톱이었지만, 매니시한 슬랙스를 스타일링한 후 스틸레토 힐까지 블랙 원 컬러 모노크롬룩으로 쿨하게 마무리했다.
튜브 스타일은 아차 하는 순간 노출 논란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따라서 설리처럼 실루엣은 튜브의 기본을 지키돼 패턴에서 살짝 걸리시 무드를 가미하거나 최지우처럼 매니시 코드로 해석하면 노출 논란을 피해 패피다운 쿨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rk/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