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정수정-공명, 3 신(神) 비주얼 완성법
입력 2017. 06.27. 16:17:29

남주혁 정수정 공명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 정수정, 공명이 드라마 속 신(神)을 표현하기 위해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중심으로 중점을 둔 부분을 짚었다.

27일 진행된 케이블TV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남주혁, 정수정, 공명이 각자 신(神)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둔 패션, 뷰티 포인트를 짚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만화 ‘하백의 신부’의 현대판 스핀오프 작품으로 2017년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팔자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신(神)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각각 물의 신, 수국의 차기 왕 하백, 수국의 신(수신), 제 1 신석의 소유자 무라, 천국의 신(천신) 제 2 신석의 소유자 비렴 역을 맡고 있는 남주혁, 정수정, 공명은 ‘신과 비슷한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각자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먼저 정수정은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 미팅을 감독님, 작가님, 스타일리스트 분이랑 같이 했는데, 요구하는 게 많으셨다”라며 “화려하게, 컬러풀하게. 거기에 적합하면서 특이하고, 유니크한 것들 많이 피팅 보면서 입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헤어, 메이크업도 여러 가지 시도하면서 비주얼적으로 그동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조금은 새로운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주변에서 신처럼 보이게끔 잘 만들어 주고 계시다. 저는 대본을 열심히 읽는 중”이라고 말한 뒤 “계속 물이랑 인연이 깊다는 말을 듣는데, 저희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저는 사주에 물이 없다고 하더라. 이렇게 작품으로 계속 물이 채워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공명은 “처음에 신이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조금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의상이나 보시는 것처럼 헤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이번에 다른 색으로 아예 탈색을 하면서 그런 부분에서 천국의 신 비렴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탈색을 하면서 세번째 염색을 했다. 한 번 더 하고, 두 번 더 하면 전 이 작품을 끝나면 삭발을 해야 할 것 같다. 머리가 다 끊어지고 있는 상태라. 작품 끝나고 나서 삭발한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과 함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어 “제가 맡은 비렴이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재밌게, 열심히 촬영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오는 7월 3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tvN ‘하백의 신부 2017’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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