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철학] 김상균이 바지 내려입는 이유? ‘패완얼’ 자신감
입력 2017. 06.29. 15:28:2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김상균은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을 실천하고 있는 독특한 패션 철학의 소유자다.

래퍼 출신인 김상균은 평소 캐주얼하면서도 넉넉한 핏의 스웨그 넘치는 힙합 스타일을 선호한다. 쇼핑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길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바로 사서 입는 센스까지 갖췄다. 그러나 그의 팬들 사이에서는 ‘왜 이렇게 바지를 내려입느냐’는 말뿐이라고.

김상균은 “옷을 그다지 신경 쓰고 다니진 않아요. 아무것이나 걸쳐도 뭐. 사실 옷걸이가 중요하니까.(웃음) 외모가 튀기 때문에 옷까지 튀는 걸 굳이 찾아서 입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라며 강한 외모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좀 지저분하게 입고 다녀요. 옷도 잘 안 빨고. 통 크게 입고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오늘 입고 온 바지(스키니 팬츠)도 좀 ‘극혐’이에요. 힙합인은 항상 넉넉하게.(웃음)”라며 좋아하는 패션 취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에 대해서는 “팬 분들이 바지 내려 입지 말라고 이야기하시는데, 사실 바지를 많이 내려 입어요”라며 웃었다.

‘힙합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바지를 내려입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어렸을 때 주변 형들이 그러고 다녀서 저도 중학교 때부터 그러고 다녔던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상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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