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플 취향저격] 필독 연인 ‘보라’, 남친 로망 재킷의 ‘섹시 마법’
- 입력 2017. 06.30. 08:53:0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28일 보라와 필독의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하면서 새로운 아이돌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보라
‘시스타’ 해체와 함께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보라는 오랜 기간 그룹 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헤치듯 열애 중임을 인정해 같은 날 에디킴의 공식 연인이 된 걸스데이 소진보다 더한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6년 9월 종영한 케이블TV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현재 6개월째 연인으로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묘하게 시점을 같이해 보라는 최근 들어 테일러드 재킷으로 자신의 건강하게 섹시한 이미지에 시크까지 더한 룩을 연출해 남자들의 로망 여친룩 시리즈를 거침없이 보여줬다. 일상적 코드가 아닌 자신의 개성과 상황에 맞게 다양한 룩을 연출해 패션에 보이는 관심이 일시적 흥밋거리가 아님을 짐작케 했다.
서울패션위크에서 때때로 과도한 설정패션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재킷의 활용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한 패션행사에서는 화이트 재킷에 맨 위 단추까지 꼭 채운 민소매 풀오버 셔츠를 입고 몸에 밀착되는 스키니진을 입어 남자로망 일 순위 오피스룩 코드를 연출했다. 또 문희준과 소율의 결혼식에는 블랙 블라우스와 쇼츠에 넉넉한 H라인 피트의 라이트 그레이 더블버튼 재킷을 걸쳐 눈에 확 띄는 시크한 하객패션을 연출했다.
이때 오피스룩 코드에는 재킷과 같은 컬러와 화이트 백팩을, 하객패션에서는 블랙 클러치를 들어 각각의 상황에 맞춰 룩을 완성했다.
지난 3월 열린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길고 품이 넉넉한 오버사이즈 화이트 실크셔츠를 원피스처럼 연출하고 위에 광태이 도는 소재의 핑크 재킷을 걸쳐 파티룩 분위기를 냈다. 여기에 옐로 네일 컬러로 포인트를 줘 로맨틱과 섹시를 조합해 눈길 끌었다.
매 순간 달라지는 보라의 변화무쌍한 패션은 연하 연인 필독의 마음을 붙잡기에 충분할 만큼 매력적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