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S 밀라노 패션 위크’ 속 주목해야할 남성 헤어 트렌드
입력 2017. 07.01. 13:12:35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세계 4대 패션위크인 2018 SS 밀라노 패션 위크(2018 SS Milan Fashion Week)가 성료된 가운데 지금 가장 주목해야할 남성 헤어트렌드가 눈길을 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남성 헤어는 남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포마드나 투블럭 커트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촉촉한 질감을 강조하는 웨트 헤어의 인기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하는 헤어 피스를 어떻게 세련되게 매치하는지 눈여겨보는 것이 힙합 패션 피플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

2018 SS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 맨즈 컬렉션(Giorgio Armani men's) 컬렉션에서는 선글래스와 어울리는 투블럭 컷과 쉼표 머리 등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이 대세로 떠올랐다. 같은 날 펜디(Fendi)쇼에서는 헤어라인을 그대로 드러낸 섹시한 남성미를 연출한 모델들이 런웨이를 장악했다.

엠프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쇼에서는 독특한 헤어피스에 촉촉하게 젖은 웨트 헤어를 매치한 스트리트 무드의 헤어가 연출됐다. 돌체 앤 가바나(DOLCE&GABBANA) 역시 왕관을 쓰고 나온 모델들은 고전 명화 속에서 튀어나온듯한 왕자님들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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